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학교비정규직분과와 전국교육기관회계직연합회 등은 각급 학교 회계직의 단일 노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추진위원회'를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최근 전남 등 7개 지역 교육청에서 처우개선책이 발표됐으나 일부 교육청은 대책이 아예 없거나 미미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 철폐와 전면적인 호봉제 실시, 전 직종 근로일수 폐지, 기능직 공무원화 등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앞둔 "개학을 앞둔 1, 2월에 발생하는 계약해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전국적으로 ‘상담콜 센타’를 운영하고 각 지역별로 ‘학교비정규직 고용안전 119 기동반을 편성해" 학교 비정규직의 고용불안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처우 개선이 미미한 교육청을 상대로 추경예산 편성을 촉구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교섭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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