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희섭, 내달 5일 김유미 씨와 백년가약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최희섭(KIA)이 미스코리아 출신 김유미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최희섭은 오는 12월 5일 오후 1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올린다. 예비신부 김유미 씨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2006년 미스코리아 미와 포토제닉상을 수상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이다. 최희섭과는 2007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지난해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했다.

최희섭은 “힘들 때마다 항상 옆에서 큰 힘이 되어주는 예비신부에게 다시 한 번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더욱 성실하고 책임감을 갖고 야구를 열심히 하는 모습, 그리고 행복하게 결혼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커플의 결혼 주례는 허구연 야구해설위원이, 사회는 탤런트 오지호가 맡는다.

한편 내년 시즌 KIA 주장으로 선임된 최희섭은 12월 8일 일본으로 건너가 내년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