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2동새마을문고, 홍천 구송초등학교에 도서 기증

26일 신간도서 230권, 중고도서 100권 등 총 330권 기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상봉2동 새마을문고(회장 오명섭)는 지난 26일 강원도 홍천 구송초등학교를 방문, 신간도서 230권, 중고도서 100권 등 총 330여권을 기증했다.

이번 도서기증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단체 협조를 받아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어촌 학생들에게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문화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기증도서 330여권은 금액으로 환산시 1000여만원에 해당한다.

중랑구 상동2동새마을금고(이사장 오명섭)가 홍천 구송초등학교에 책 330여권을 기증했다.

상봉2동 새마을문고회는 지난해 개최됐던 '독서 다독왕 선발대회'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지난달 12일 '책 읽는 마을 만들기 조성'을 위한 '다독왕 선발과 독후감 경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총 15명에게 시상을 하는 등 독서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책읽기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상봉2동 새마을문고 오명섭 회장은 "앞으로도 낙후된 지역의 어린이들이 우리나라를 이끌어 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디딤돌이 될수 있도록 참신하고 내실있는 특색사업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봉2동주민센터(☎2094-6294)

박종일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