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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미디어, 4Q 이후 실적개선+통합업체 시너지 효과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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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9일 통합업체에 대한 시너지와 4분기 이후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며 합병전 온미디어 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600원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PP부문(주당 2946원)과 SO부문(주당 1662원)의 가치를 각각 구해서 합산하는 방식으로 산출했다고 밝혔다.
다만 내년 3월 1일에 온미디어를 포함한 5개의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업체가 오미디어홀딩스에 통합될 예정으로 합병 교환비율과 주식매수 청구가격이 확정됐다.

양종인 애널리스트느는 "단독 업체의 밸류에이션보다는 현 주가와 주식매수 청구가액과의 괴리율 및 향후 통합업체인 CJ E&M의 수익성과 밸류에이션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4분기 이후 영업실적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6월을 바닥으로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으며 4분기는 전통적인 광고 성수기이기 때문에 광고 수익과 지분법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인건비 등 판관비가 감소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6.3%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11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8.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온미디어의 주요 자회사인 OCN의 11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88.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회성 비용(10년에 합병위로금 지급)이 지급된 10년 대비 판관비가 잘 통제되고 무형자산 상각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

양 애널리스트는 "내년 이후에는 CJ 그룹 통합을 통한 비용 시너지가 발생해 컨텐츠 확보 경쟁을 줄이고 자체제작을 늘려 컨텐츠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온미디어가 CJ E&M으로 통합되면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5개의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회사가 하나로 통합되면 1위 채널공급 업체로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부각돼 컨텐츠 수급비용 절감 등 시너지 효과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스마트폰, 태블릿PC의 등장과 무선인터넷 이용 확산, 스마트TV 등 새로운
매체의 출현 등으로 컨텐츠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협상력이 증대돼 종합편성채널 출범 후에도 높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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