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는 PP부문(주당 2946원)과 SO부문(주당 1662원)의 가치를 각각 구해서 합산하는 방식으로 산출했다고 밝혔다.
양종인 애널리스트느는 "단독 업체의 밸류에이션보다는 현 주가와 주식매수 청구가액과의 괴리율 및 향후 통합업체인 CJ E&M의 수익성과 밸류에이션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4분기 이후 영업실적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11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8.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온미디어의 주요 자회사인 OCN의 11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88.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회성 비용(10년에 합병위로금 지급)이 지급된 10년 대비 판관비가 잘 통제되고 무형자산 상각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
양 애널리스트는 "내년 이후에는 CJ 그룹 통합을 통한 비용 시너지가 발생해 컨텐츠 확보 경쟁을 줄이고 자체제작을 늘려 컨텐츠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온미디어가 CJ E&M으로 통합되면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5개의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회사가 하나로 통합되면 1위 채널공급 업체로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부각돼 컨텐츠 수급비용 절감 등 시너지 효과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스마트폰, 태블릿PC의 등장과 무선인터넷 이용 확산, 스마트TV 등 새로운
매체의 출현 등으로 컨텐츠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협상력이 증대돼 종합편성채널 출범 후에도 높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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