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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코스피 1850~2080p 'IT 우선 관심' <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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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하나대투증권은 내달에도 변동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코스피 밴드를 1850~2080p로 제시했다.

조용현 애널리스트는 "악재가 동시 다발적으로 부각되면서 이달 중순이후 나타나고 있는 변동성 장세는 12월 들어서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제반 악재 중 예측가능성이 가장 낮은 북한 리스크가 전면전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한다면 이러한 시장의 변동성은 충분히 감내할 만 하다고 판단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아울러 중국과 한국 경기모멘텀 저점 기대와 함께 미국경기가 IT를 중심의 투자가 확대되고 고용 개선도 개선되는 등 제반 펀더멘탈 여건이 양호해 기존의 상승추세를 훼손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상승추세에 큰 변화가 없어 기존 주도주인 자동차, 소재, 유통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매수 및 중립 전략이 유효하다"며 "단기 가격부담으로 탄력이 둔화될 수 있겠지만 향후 이익전망이 여전히 양호하고 밸류에이션 부담도 크지 않다"고 조언했다.
순환매 관점에서는 IT가 우선적인 관심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소비시즌에 대한 기대와 IT투자 확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적이기 때문이라는 설명.

조 애널리스트는 "금융과 건설 등도 소외에 따른 가격매력, 국내 부동산 관련 리스크 해소와 해외수주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관심권에 둘 만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섹터전략은 크게 보면 경기소비재, 소재, 산업재의 비중확대 및 필수소비재, 통신서비스 섹터의 비중축소를 강조했다.

같은 증권사 최원곤 애널리스트는 "기존 주도업종으로 지속적 플러스의 이익모멘텀과 아직은 밸류에이션상 부담이 적은 자동차, 화학, 건설, 유통업종과 함께 미국발 훈풍으로 이른 바닥탈피가 예상되고 시장대비 밸류에이션이 최저 수준에 있는 반도체 등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반면, IT 하드웨어, 통신서비스, 음식료 등의 업종에 대해서는 비중축소를 조언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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