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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국내펀드 선전..해외펀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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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대내외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국내주식형 펀드와 해외주식형 펀드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국내주식펀드가 비교적 선전한 한 주였지만 해외주식펀드는 불확실성과 긴축에 대한 우려로 수익률이 급락했다.

2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19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한주간 국내주식펀드는 0.94%의 평균 수익률을 기록하며 코스피 상승률을 넘어서 결과를 보였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KOSPI200인덱스펀드가 추종지수보다는 낮았지만 국내주식펀드 가운데 가장 좋은 1.14%의 수익을 거뒀다. 반면 중소형주펀드는 0.45%의 손실로 지난주에 이어 약세를 기록했다. 배당주펀드는 0.82%, 일반주식펀드는 0.79%의 성과를 올렸다.

상대적으로 주식 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50%, 0.31% 상승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펀드, 시장중립펀드,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각각 0.01%, 0.65%, 0.17%의 평균 수익을 나타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492개 중 63개를 제외한 나머지 펀드가 모두 플러스 성과를 올렸고 그 가운데 310개 펀드는 코스피 지수 상승률을 웃돌았다. 그러나 증권주와 중소형주펀드는 관련주의 부진으로 하위권을 형성했다.
글로벌 증시의 약세가 연출되는 가운데 해외주식펀드는 평균 -4.31%의 손실을 보이며 급락세로 돌아섰다.

일본주식펀드가 지난주 급등세에 이어 이번 주 역시 1.32%의 성과를 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유럽연합과 국제통화기금의 개입으로 아일랜드 문제 해결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유럽주식펀드 역시 상대적으로 양호한 -1.47%의 성적표를 내밀었다.

하지만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와 높아진 물가상승 압력으로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는 -3.47%의 부진을 나타냈고 글로벌주식펀드도 -2.69%의 손실을 냈다.

인도주식펀드는 금리인상 가능성과 해외자금 규제에 대한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탓에 -4.98%로 부진했다. 러시아주식펀드 역시 증시 약세로 -3.60%의 손실을 기록했고 브라질주식펀드도 -2.05%의 평균 손실을 나타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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