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검색제왕 구글, 그루폰 삼키나(상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검색제왕 '구글'이 세계 최대 소셜 커머스 업체 '그루폰' 인수에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검색엔진·스마트폰 소프트웨어·온라인 광고 분야 등을 장악하고 있는 구글이 그루폰 인수에 성공, 쇼핑업계에 진출할 경우 인터넷 업계 영향력은 더욱 막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구글이 그루폰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인수 예상 가격은 20억~30억달러 수준으로 올 초 야후가 그루폰 인수를 위해 제시했던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루폰은 2008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미국 소셜 커머스 업체로 현재 미국 67개 도시와 해외 14개 국가 등에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직원 수는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보다 많은 2600명이며, 올해 5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한국 진출을 위해 국내 소셜 커머스 업체와 접촉하는 등 신규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구글이 그루폰 인수에 관심을 갖는 것은 그루폰이 전세계 2000만명에 달하는 방대한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시간에 빠른 속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구글은 최근 여성을 주고객으로 한 패션 쇼핑 사이트 '부티크스닷컴'을 선보였으며 지난 8월에는온라인 쇼핑업체 '라이크닷컴'을 인수한 바 있는데, 이들 사이트와 소셜 쇼핑 사이트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한편 구글과 페이스북은 인수협상 논의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서소정 기자 ssj@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