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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시급한 출산장려정책 1위는 '육아휴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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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클럽 설문 결과, 男 46.2% '아빠 휴직제도' 女 31.8% '육아휴직' 정착 원한다 답해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우리나라 출산율이 1.15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출산율을 보이고 있다.

해마다 줄어드는 출산율로 인해 각 지역별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큰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데 과연 우리나라 미혼남녀가 가장 시급하다 생각하는 출산장려 정책은 무엇일까?
4일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대표 윤덕중)이 국내 미혼남녀 879명(남성 387명, 여성 49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참여자 중 54.5%가 가장 시급하다 생각하는 출산장려 정책으로 육아 휴직제도 정착을 원한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에서 눈에 띄는 점은 여성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남성(46.2%)들도 아빠를 위한 휴직제도를 원하고 있다는 점. 여성의 경우 31.8%가 육아휴직 정착을 원한다고 응답함으로써 남성과 여성 모두 돈 보다는 출산 후 아이와 함께 할 양육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이번 설문은 총 6가지 항목 중 선택해 응답하는 것으로 진행됐는데 남녀별로 보면 몇 가지 항목에서 두드러진 차이를 보였다.
여성의 경우 육아휴직 정착(31.8%) 의 뒤를 이은 항목으로 아빠휴직제도(26.1%)와 지역별 동등한 출산 장려금 지원(17.3%)을, 남성의 경우 아빠휴직제도(46.2%) 다음으로 직장 내 보육시설 신설(13%) 육아휴직제도 정착(12.7%)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이 외 기타 의견으로는 고등학교까지 무상 교육비 지원이 필요하다, 출산도 중요하지만 결혼 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지원 해 달라 등의 의견이 나왔다.

최예화 닥스클럽 매칭팀장은 "결혼 후 출산을 장려하는 실질적인 지원 확대도 중요하지만 1차적으로 미혼남녀가 결혼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더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에서는 국가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출산율 문제 해결에 동참함으로써 미혼남녀 결혼지원을 위한 파티 및 기업 대상 캠페인 지원을 통해 결혼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연말에는 '2010 딱 걸린 닥스클럽 이색 송년파티'라는 타이틀로 미혼남녀 50쌍이 헐리우드 커플이 되어 송년파티와 매칭을 겸한 미팅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닥스클럽 이색 송년 파티 참가 신청은 닥스클럽 홈페이지(www.daksclub.com)를 통해 가능하며 대한민국 20~30대 싱글남녀라면 누구나 참가에 필요한 간단한 신원확인 절차를 거쳐 참여가 가능하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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