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29일 3분기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3분기 당기순이익은 813억으로 전년동기대비 53.2% 감소했고 누적 당기순이익은 3190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2030억 원보다 38.9% 줄었다.
비이자부문 이익은 3분기 누적기준으로 43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144억원) 감소했고 분기기준으로는 60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6.0%(1181억원) 하락했다.
판매관리비는 지난해에 이은 지속적인 예산절감 노력의 결과로 3분기 누적기준 2조807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2%(595억원) 소폭 증가에 그쳤으나 성과급 환입이 있었던 전분기에 비해서는 6.5% (585억원) 증가했다.
그룹의 총자산은 전년말대비 13조7000억 원 (4.3%) 증가한 329조7000원을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의 총자산은 277조5000억원으로 전년말대비 7조80000억원 (2.9%) 증가했다.
KB금융그룹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568억원으로 흑자 전환하였다.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에 2.63%로 전분기 대비 6bp 축소됐다.
은행의 안전성을 나타내는 자본적정성 비율의 경우, BIS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I) 비율은 각각 13.35%와 10.99%를 기록해 전분기대비 각각 0.34%포인트, 0.26%포인트 상승했다.
건전성 지표인 총 연체율은 1.21%로 전분기대비 0.26%포인트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 연체율이 전분기대비 0.17%포인트 소폭 증가한 0.99%를 기록하였고 기업대출은 0.41%포인트 증가한 1.46%를 기록했으나 신용카드 연체율은 1.22%로 전분기대비 0.02%포인트 소폭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보수적인 자산건전성 재분류에 따라 전분기 대비 0.32%포인트 증가한 2.30%를 기록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고객맞춤형 복합상품 개발 및 교차판매 등을 통하여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 하고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내실있는 경영을 기반으로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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