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수출입은행장은 2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쨩 수안 하 베트남 재무부 차관을 만나 'GMS 남부해안도로 건설사업' 등 3개 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76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하는 차관공여계약을 맺었다.
자금 지원은 아시아개발은행(ADB) 및 호주정부(AusAid)와 협조융자 방식으로 추진되며, 대외경제협력기금에서 총 7000만 달러가 지원된다.
또 이날 김 행장은 베트남의 의료설비 및 교육 기자재 공급 지원을 위해 까마우성 종합병원 개선사업, 지아라이성 아운파 중등직업학교 개선사업 등에 각각 300만 달러의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 지원을 위해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통해 장기·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9월말까지 47개국 238개 사업에 총 6조440억원을 지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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