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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달만에 기간제 근로자 정규직 전환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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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8월 현황 조사 기간제 근로자 정규직 전환율 26%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지난 4월 기간제 근로자 현황 조사가 시작된 이래로 정규직 전환 비율이 하락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계약기간이 만료된 근속 1년6개월 이상 기간제 근로자 6809명 중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 비율이 26.4%(1799명)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월 정규직 전환 비율은 14.7%로 이어 5월 23.3%, 6월 25.3%, 7월 28.7%로 꾸준히 높아지다 8월 들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 고용된 기간제 근로자 비율은 23%(1563명)로 전달(32.3%)보다 낮아졌고, 계약 종료자 비율은 지난달 39%에서 50%(3405명)로 높아졌다.

업종별로 고용현황을 살펴보면 계약종료 비율은 건설업(100%)과 사업·개인·기타·공공(58.5%)에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규직 전환 비율은 전기·운수·통신·금융(52.2%)과 도소매ㆍ음식ㆍ숙박업(41.0%)이 높았다. 계속 고용 비율은 제조업(36.0%)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부 관계자는 "8월에 계약만료 비율이 증가한 것은 계약종료 경향이 강한 300인 이상 사업장의 계약만료자 비중이 크게 높아진 데다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7월에는 전체 기간제 계약만료자 8119명 중 26.3%인 2139명이 300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였으나 8월에는 6809명의 33%인 2248명으로 비중이 높아졌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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