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8월 현황 조사 기간제 근로자 정규직 전환율 26%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계약기간이 만료된 근속 1년6개월 이상 기간제 근로자 6809명 중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 비율이 26.4%(1799명)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계속 고용된 기간제 근로자 비율은 23%(1563명)로 전달(32.3%)보다 낮아졌고, 계약 종료자 비율은 지난달 39%에서 50%(3405명)로 높아졌다.
업종별로 고용현황을 살펴보면 계약종료 비율은 건설업(100%)과 사업·개인·기타·공공(58.5%)에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규직 전환 비율은 전기·운수·통신·금융(52.2%)과 도소매ㆍ음식ㆍ숙박업(41.0%)이 높았다. 계속 고용 비율은 제조업(36.0%)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7월에는 전체 기간제 계약만료자 8119명 중 26.3%인 2139명이 300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였으나 8월에는 6809명의 33%인 2248명으로 비중이 높아졌다
김승미 기자 askme@
꼭 봐야할 주요뉴스
"너무 비싸졌다" 손님 뚝 끊기자…6700원짜리 세트...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