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5일 연속 상승, 옥수수 4일 연속 상승
미국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헤지펀드 및 주요 투기수요의 순매수 포지션이 전주대비 5% 증가해 지난 3월 이후 최고수준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밀이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옥수수도 나흘째 강세를 유지했다. 건조한 기후가 여전히 겨울밀 작황 우려를 가중시키며 가격을 끌어올렸고, 달러화 가치 하락과 수출량 증가세도 곡물 가격을 지지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 12월만기 밀은 부쉘당 15.5센트(2.21%) 오른 7.1825달러를 기록했다. 옥수수는 5.79달러로 1.75센트(0.3%) 상승했다. 1월만기 대두는 12.36달러로 전일과 종가가 같았다. 대두는 장중 한때 12.4875달러로 지난 2008년 9월4일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크리스 바버 Energy Security 애널리스트는 "원자재는 달러화 가치가 감소할 때 자산 가치를 보호할 수 있는 자산"이라면서 "달러는 계속 찍어낼 수 있지만 원자재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 12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24센트(0.29%) 오른 82.18달러를 기록했다. 가솔린은 갤런당 0.74센트(0.36%) 상승한 2.082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난방유는 2.2594달러로 0.32센트(0.14%) 올랐다.
12월만기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12.7센트(3.37%) 상승한 3.8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12월만기 브렌트유는 배럴당 83.59달러로 36센트(0.43%) 올랐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0.75포인트(0.25%) 오른 299.8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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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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