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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인사이드] 다음주까지 방향성 없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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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산적' FOMC 결과까지 기다려야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제자리걸음으로 거래를 마치는 흐름이 28일에도 이어졌다.

당장 내일 공개될 3분기 국내총생산(GDP)와 다음주 초미의 관심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중간선거 결과 발표를 앞둔 상황이어서 다음주까지 방향성 없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월가는 예상했다.
체이스 인베스트먼트 카운슬의 피터 투즈 사장은 "다음주 연주의 계획이 명확해지기 전까지 시장은 많은 변동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확실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 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는 평이다. S&P500 지수는 지난 6거래일 동안 0.3%에도 못 미치는 일간 등락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5거래일 동안 올랐다. 야금야금 조심스럽게 오르고 있는 것.

벨 에어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젓의 토드 모간 선임 이사는 "시장은 한달 반 동안의 가파른 상승을 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건강한 것이며 그 어느 것도 영원히 오를 수는 없다"고 말했다.
퍼더레이티드 인베스터스의 필 올랜도 수석 투자전략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중간선거를 언급하며 "이러한 변수들에 대한 예상을 바탕으로 시장은 랠리를 이어왔고 아마도 지금은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분위기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식지장이 고비를 넘어가고 있기 때문에 다소 고점일 수도 있으며 그간의 상승을 감안하면 조정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였다. 기업 실적은 엇갈렸다. 하지만 톰슨 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S&P500 지수 구성 종목 중 절반 가량이 실적을 공개했는데 이중 85%가 월가 예상에 부합하는 이상의 이익을 공개했다.

장 마감후 마이크로소프트(MS)는 기대 이상의 분기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3% 이상 급등했다.

MS가 공개한 분기 매출은 162억달러였다. 톰슨 로이터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158억달러를 웃돌았다.

하지만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애플에 뒤졌다. 앞서 공개된 애플의 분기 매출은 203억4000만달러였다.

애플은 지난 5월 시가총액에서 MS를 추월, 2위로 올라선데 이어 분기 매출 규모에서도 MS를 넘어섰다.

애플은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45% 가량 올라 MS와의 시가총액 격차를 현재 500억달러 이상으로 크게 벌렸다.

애플과 달리 올해 들어 MS의 주가는 14% 가까이 하락했고 시총 4위 구글과의 시총 격차는 300억달러 정도로 좁혀졌다. 올해 구글의 주가는 거의 정체돼 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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