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한나라당 의원이 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중국산 불량 배추김치 수입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배추김치 폐기량은 ▲2008년 1106톤(53건) ▲2009년 338톤(19건) ▲2010년 8월 현재 155톤(8건)이 폐기됐다.
아울러 중국산 배추 수입은 최근 급증하고 있지만, 김치수입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의 경우 2008년 34톤이 수입됐고 2009년 147톤, 2010년 8월(현재) 321톤으로 3년간 무려 9.4배가 증가한 반면 김치는 2008년 22만톤에서 올해 현재 11만톤으로 약 절반 가량 감소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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