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업체들은 PC용 D램을 주로 생산하는 대만업체들에 비해 실적영향이 훨씬 작을 것이라고 분석하면서도 향후 추가적인 가격하락여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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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탄 DDR3 1Gb는 올해 5월에는 2.7달러대에서 고점을 형성한 후 하락추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가격 하락에 대해 업계는 PC와 노트북 등 완제품 수요 부진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또 메모리 반도체 업계가 가격 상황이 좋았던 지난해 말과 올해 상반기에 공급 물량을 크게 늘린 것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관련업계에선 가격 내림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당장 국내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지는 않을 전망이다.
특히 "약세가 지속되면 원가 경쟁력이 떨어지는 대만 업체는 감산에 돌입할 가능성이 크며 국내업체의 시장지배력은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세계경기 둔화로 인해 D램 가격의 추가낙폭이 빠르게 확대될 경우 전반적인 반도체시장이 침체기로 돌아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의 기술력은 대만 반도체 업체에 비해 적어도 1년 반 이상 앞서 있다"라며 "국내 업체엔 가격 내림세보다 빠른 원가경쟁력 향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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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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