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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8월 실업률 5.1%..2개월째 하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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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일본 실업률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1일 일본 총무성은 지난 8월 일본의 실업률이 5.1%로 전월 대비 0.1%p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1%에 부합하는 것이다.
실업률은 지난 6월 5.3%까지 상승세를 보였으나 지난 7월, 6개월 만에 하락을 시작해 8월까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엔 강세에 기업들이 해외 생산을 늘리고 있어 국내 고용이 크게 늘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금융위기 이후 실업이 늘어나면서 정부는 경기부양책을 통해 고용 증진을 꽤했으나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12% 상승하면서 수출 위주 제조업체들이 직원을 감축하고 해외로 사업장을 옮기는 추세다.
세계 세라믹콘덴서의 3분의1을 생산하는 무라타의 무라타 쓰네오 사장은 엔화 강세에 따라 생산비용을 줄이기 위해 임시직 3000명을 해고하고 해외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토츠의 마루아먀 요시마사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은 내년에도 크게 진전되지 못할 것"이라며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있어 기업들은 해외 생산을 확대하려고 할 것이며 이는 국내 고용이 늘어나기 어렵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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