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일본 총무성은 지난 8월 일본의 실업률이 5.1%로 전월 대비 0.1%p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1%에 부합하는 것이다.
그러나 엔 강세에 기업들이 해외 생산을 늘리고 있어 국내 고용이 크게 늘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금융위기 이후 실업이 늘어나면서 정부는 경기부양책을 통해 고용 증진을 꽤했으나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12% 상승하면서 수출 위주 제조업체들이 직원을 감축하고 해외로 사업장을 옮기는 추세다.
이토츠의 마루아먀 요시마사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은 내년에도 크게 진전되지 못할 것"이라며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있어 기업들은 해외 생산을 확대하려고 할 것이며 이는 국내 고용이 늘어나기 어렵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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