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CJ제일제당 모멘텀 부재 우려 지나쳐..'매수'<삼성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삼성증권이 1일 ' CJ제일제당 을 둘러싼 우려를 해소해 나갈 수 있는 시점'이라며 이 업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 역시 30만원으로 유지됐다.

CJ제일제당을 둘러싼 주요 우려는 곡물가 상승과 영업이익 모멘텀 부재, 해외 바이오 사업의 과다 경쟁 등으로 요약된다.
양일우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이날 보고서에서 "양호한 추석 소비 경기로 선물세트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제당부문 마진이 개선되면서 최근 영업이익에 대한 우려는 일부 해소됐다"고 지적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또 CJ제일제당의 해외 바이오 사업 투자와 관련, "신규 경쟁자 진입으로 인한 과잉공급 우려가 있지만, 중국 내 라이신 가격이 오르는 등 바이오 제품에 대한 수요가 견조하고 해외 바이오법인 가동률이 100% 수준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동사의 공격적 투자가 전략적으로 타당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투자자금을 마련할 충분한 현금이 바이오 사업으로부터 창출되고 있다는 점, 이익률이 높은 인도네시아 법인에서 설비가 증설되는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곡물가 상승세가 지속돼 2008년 수준으로 급등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CJ제일제당의 펀더멘탈에 대한 시장 우려는 지나치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전망의 근거로 양 애널리스트는 첫째 주요곡물 재고전망치 하향 조정 추세가 마무리 국면이라는 점, 미국의 작황이 우호적이라는 점 등을 들었다.



강미현 기자 grob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