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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3Q..기대보다 좋다"<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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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동부증권은 17일 CJ제일제당 에 대해 영업 상황이 2분기 부진을 벗어나 3분기 추정치보다 긍정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차재헌 애널리스트는 3분기 CJ제일제당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1조700억원, 영업이익은 추정치인 945억원을 웃도는 수준일 것으로 파악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는 근거로는 ▲8월 설탕가격 8.3%인상과 낮은 원당가격이 투입으로 소재식품의 GP마진율이 20%수준으로 회복된 점 ▲과일작황 부진과 소비경기 회복으로 마진율 높은 추석선물 세트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점 ▲2분기 많았던 고추장 등의 광고판촉비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 ▲제약부문의 실적이 호전되고 가공식품의 두 자리 수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는 점 등을 꼽았다.

차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3분기까지의 누계 영업이익은 2000억원 수준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초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2850억원 수준이었으나 연초 진행 됐어야할 설탕가격 인상이 8월로 지연되면서 2500억원 수준으로 하향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백설 브랜드 론칭, 사료사업 부문 부실 상각 등으로 영업이익이 부진했기 때문에 2분기 바닥을 확인한 분기 영업실적 개선은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최근 원당 가격 상승이 부담스럽지만 원당가격 추가 상승시 올해 제대로 올리지 못한 설탕가격은 내년에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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