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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안전운전 이것만은 유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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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점검 필수 음주운전, 졸음운전 하지 말아야

[아시아경제 박정원 기자] 차량운행이 많아지는 추석연휴기간. 올 추석에는 특히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보여 안전운전에 특히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보험개발원등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저녁시간대 교통사고가 많았으며 가족모임 등으로 인한 음주운전 사고도 많은 것으로 조사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3년간 추석 연휴기간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저녁 8~10시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전체 연휴기간 사망자의 14.2%를 차지했다. 이어 오전 4~6시와 오후 6~8시 중 교통사고 사망자가 각각 12.4%씩 차지했다.

음주운전, 중앙선 침범, 과속 등 중대법규 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 피해자를 보면 사망자는 음주운전(32.1%), 부상자는 신호위반(35.5%)으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았다.

귀향 등으로 인해 운전자의 거주지 이외에서 일어나는 사고도 많았다. 추석 연휴기간 대인사고를 보면 거주하는 시.도 내 사고가 31.5% 감소하는 반면 다른 시.도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44.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기간에는 운전 중 충분한 휴식과 함께 여유 있는 마음으로 운전하고 음주운전은 절대 삼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바쁘더라도 신호위반, 음주운전, 중앙선 침범은 하지 말아야 한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로 다치거나 목숨을 잃은 사람은 모두 1만4천893명에 이르며 이 중 대다수가 신호위반, 음주운전,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사고였다.

또 귀향, 귀성 전에 브레이크, 배터리 상태, 타이어 공기압은 반드시 점검하고 출발하는 한편, 보험사 긴급출동서비스를 체크해 유사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올여름은 장마와 폭우 등으로 자동차가 몸살에 걸려 있어 사전점검은 필수다.

장거리 운전시 DMB, 휴대전화 사용은 금물. DMB를 시청하면서 운전하는 것은 소주를 1.5병 마시고 운전하는 것과 같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장시간 이동과 정체로 인한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DMB를 보거나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전방주시 의무를 소홀히 하게 돼 사고가 자주 발생하게 마련이다.

특히 작년 추석 당일 교통사고 사상자는 7천142명이었으며 이 중 음주운전 사고가 25%를 차지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음복주 3잔이면 혈중 알코올 농도 0.05%로 면허가 정지될 수 있고, 5잔이면 0.1%로 면허취소에 해당된다.

졸음운전은 또한 대현 교통사고의 주범이다. 조수석에 탑승한 동승자가 교통표지판을 살피고 위험구간을 피하도록 안내하는 등 역할이 중요하며 2시간 정도 운전 후에는 반드시 휴식을 취해 졸음운전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하자.




박정원 기자 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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