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과학연구원서 서울대공원 설치한 자동차 측정 결과 미국 기준보다 ‘안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논란이 됐던 온라인 전기자동차(OLEV)의 전자파가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다.
20일 KAIST는 올 해 6월과 9월 온라인전기자동차(OLEV)의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모두 안전성을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IEC 62233 '가전기기 및 유사기기에 대한 자속밀도 측정을 위한 시험조건 규정'에 따라 온라인전기자동차 측면 및 중앙에서부터 일정 거리(30cm)와 높이(5~150cm)를 달리하면서 22곳의 전자파를 측정했다.
온라인전기자동차의 전자파에 대한 안정성 문제를 제기해왔던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박영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를 통해 온라인전기자동차의 전자파 재측정을 요구해 지난 13일 또 한 번의 측정이 이뤄졌다.
이 결과는 미국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가 정하고 있는 전자파 인체보호기준(1100mG)보다 훨씬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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