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36) 성신여대 객원교수와 대학생 문화창조 동아리 '생존경쟁'이 일본 신세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조사는 한국에 거주하는 2~30대 일본인 신세대 유학생 및 관광객 314명을 대상으로 8월 18일~21일까지 일대일 설문을 실시해 결과를 분석했다.
특히 "독도는 어느나라 영토인가?"라는 질문에는 '잘모르겠다(59.9%)', '일본영토다(31.5%)', '한국영토다(5.7%)' 순으로 나타나 일본 신세대들이 독도에 대해서 크게 관심을 갖지 않고 있음을 설명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모른다(64.9%)'가 '알고있다(34.1%)'보다 훨씬 많았다.
이와 관련해 서 교수는 "한일강제병합 100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어서 빨리 한일 과거사 청산이 이루어져 올바른 역사를 바로 세우고 더 나아가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힘을 합쳐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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