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남광토건이 채권단으로부터 신규 자금을 지원받았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말 건설사 구조조정 발표 이후 기업개선 활동을 위한 첫 신규 자금 지원으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남광토건은 전일 대비 5.62%(190원) 오른 3570원을 기록하며 하룻새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25만여주 수준이다.
남광토건은 전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으로부터 신규자금 471억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용도는 운영자금으로 남광토건 관계자는 "진행중인 조직과 사업개편 등 기업개선 활동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신규 자금 지원으로 남광토건의 총 차입금은 1795억원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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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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