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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중소형 패널 30% 급증..삼성디스플레이 M/S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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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유럽지역 재정위기 등 경제난 속에서도 지난 2·4분기 휴대전화 등에 쓰이는 중소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급증했고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6일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 2분기 10인치 이하 중소형 패널 총 매출액은 5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3분기에는 매출액이 67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디스플레이서치 관계자는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중소형 디스플레이 패널에 대한 수요가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올해는 중국과 같은 이머징마켓 수요 증대로 인해 연간으로 전년대비 10%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요 업체별로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출하량에서 11.8%, 매출액에서는 16.4%를 차지해 세계 1위를 유지했다. 휴대전화에 이용되는 LCD와 아몰레드 두 제품 모두 큰 폭의 판매증가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2위업체인 샤프 매출액은 11.5%에 그쳤는데 이는 저조했던 휴대용 게임기 시장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샤프 다음으로는 도시바가 7.8%, AUO 7.4%, 히다치 5.7% 등의 순이었다.
한편 디스플레이서치가 제품별로 지난 1분기 출하량을 집계한 결과 휴대전화용 패널 출하량은 3억7100만대로 전분기대비 10%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대비로는 34%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디지털 카메라 출하량도 4100대로 전년동기 대비 89%나 폭증했고 자동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네비게이션 등 자동차와 연계된 디스플레이패널 출하량은 686만대를 기록해 전분기대비 14% 확대됐다.

특히 디지털 사진액자가 중형사이즈 패널의 주요 수요처 역할을 하며 전분기대비는 10%, 전년동기대비로는 311% 폭증, 1510만대의 출하량을 나타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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