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 아프간 난가르하르주 나크르하일 마을의 민간인 12명이 나토군의 공격으로 숨졌다.
한편 지난 3일 아프간 헬만드주에서도 길가에 매설된 폭탄으로 민간인 9명이 사망했다. 다우드 아마디 헬만드주 대변인은 "사고발생 지점이 외져 이같은 사실이 5일에야 알려졌다"며 "이는 탈레반의 소행"이라고 비난했다.
이번 민간인 희생은 공교롭게도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신임 아프간 주둔 미군 및 나토군 사령관이 "전임자가 내세웠던 민간인 피해 최소화를 따르겠다"는 새 전투지침을 밝힌 당일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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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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