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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가 콜 미결제 급증..내가 풋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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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대표변동성 콜 하락 지속+풋 상승반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외가격 콜옵션 미결제약정 증가가 두드러졌다. 풋 미결제약정이 일방적으로 늘어나던 기존의 흐름에서 다소 변화가 일어난 것.

뉴욕증시가 하락반전했고 국내 증시도 장중 비교적 뚜렷한 하락 움직임을 보이면서 콜옵션 매도 욕구가 강해졌고 이에 따라 콜옵션 미결제가 늘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size="233,424,0";$no="201008041713474911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장중 지수가 반등하면서 외가격 콜옵션의 미결제약정은 정체 내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내가격 230콜의 미결제약정은 마감 직전 재차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콜 미결제약정 증가는 235 옵션(7만3143계약)과 242.5 옵션(9만6189계약)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옵션 대표변동성도 콜이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풋은 상승반전했다. 콜 변동성은 전일 대비 1.4%포인트 하락한 12.7%, 풋은 전일 대비 1.0%포인트 오른 15.2%를 기록했다. 장중 평균치는 콜이 14.2%, 풋이 13.6%였다.
VKOSPI 지수는 3일 연속 하락했지만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전일 대비 0.03포인트(-0.17%) 하락한 17.64로 마감됐다.

지수가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내가격 풋옵션만 강세를 나타냈다.

237.5콜과 230풋의 거래가 가장 활발했다. 각각 190만계약과 114만계약이 거래됐다.

237.5콜은 전일 대비 0.24포인트(-34.29%) 하락한 0.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저가는 0.29(-58.57%)를 기록했다.

230풋은 0.03포인트(-3.23%) 하락한 0.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1.21(30.11%)까지 올랐다.

등가격 232.5콜은 0.35포인트(-12.15%) 하락한 2.53을 기록했다. 저가는 1.86(-35.42%)였다. 미결제약정은 3만5714계약 증가해 누적 규모가 14만계약을 넘어섰다.

232.5풋은 0.05포인트(3.11%) 오른 1.66을 기록했고 미결제약정은 9465계약 증가해 누적 규모가 7만계약을 넘어섰다.

코스피200 지수는 0.24포인트(-0.10%) 하락한 233.14로 거래를 마쳤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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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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