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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여성 음주 자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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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태아알코올증후군 국제워크숍 개최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국내 임신 여성의 음주 비율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는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 및 치료체계 구축을 위해 국내외 의료계가 머리를 맞댄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5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태아알코올증후군 진단연구 협력체계를 위한 한·미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태아알코올증후군은 산모의 음주로 알코올에 노출된 태아에게 발생하는 심각한 정신적 육체적 발달이상 증세로 출생 이후 성장발달 지연, 안면 기형, 중추신경계 장애, 정신지체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

이번 행사는 태아알코올증후군 진단지식 습득과 치료 체계 구축을 통한 연구활성화의 계기를 다지기위해 마련됐다. 미국 국립알코올연구소(NIAAA) 케네스 워렌 소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진행한 환자 진단과정에서 습득한 지식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체계에 대한 논의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07년 10월 NIAAA와 체결한 알코올 연구에 관한 협력의향서(LOI)에 따라 국제협력 지원을 비롯한 행정적 제반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연간 음주여성 비율이 지난 1989년 32%에서 2007년 80%로 큰 폭 늘어난 가운데 임신 여성 중 음주 경험자가 미국과 비슷한 16%에 달하는 등 태아알코올증후군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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