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거래 순매수 8일만에 최대
대폭 개선된 베이시스가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를 이끌어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현물시장 외국인 매수 강도가 약해지면서 베이시스는 오히려 개선됐고 오후 들어 개인과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베이시스는 폭등해 이론가를 크게 웃돌았다.
지수가 프로그램 매수에 의해 오른만큼 베이시스 하락시 프로그램 매물 부담은 더욱 커진 셈이다.
28일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20포인트(0.52%) 오른 232.8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동시호가에서 0.10포인트 오른 지수선물은 고가로 거래를 마쳤다.
중반 한 차례 개인의 순매수 전환으로 반등에 성공한 지수선물은 후반 베이시스 급등과 함께 한차례 더 반등하며 시가를 회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64계약, 732계약 순매수했다. 오전에는 매도에 주력했으나 오후 들어 순매수로 전환했다. 기관은 1224계약 순매도했다. 매수차익거래를 주도한 국가도 1318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2225억원, 비차익거래 375억원 등 합계 26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5만8856계약을 기록했고 미결제약정은 1906계약 감소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50포인트 오른 0.92를 기록해 8거래일 만에 다시 이론가를 웃돌았다. 마감 베이시스도 이론가보다 0.51포인트 높은 1.24였다. 마감시 괴리율은 0.2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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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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