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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틴탑, 지상파 데뷔 동시 해외 러브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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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신예 틴탑(TEEN TOP)이 지난 10일 첫 지상파 데뷔와 동시에 적극적인 해외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엠넷 재팬은 12일 "한국의 신예 아이돌 틴탑의 일본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엠넷의 마케팅 총괄부장인 스기모토는 "틴탑은 데뷔 전부터 일본 팬들의 관심이 엄청났고 각종 매체들로부터 취재 요청이 많이 들어왔다. 데뷔 무대를 보고 노래와 춤 등 실력 또한 뛰어나 일본진출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계약을 체결, 일본 현지 진출을 지원할 것이고 일본 팬클럽 모집도 곧 시작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틴탑은 일본뿐만 아니라 대만 중국 태국 필리핀 등 전 아시아 지역에서 이미 자생적으로 팬클럽이 결성돼 있으며 데뷔 무대와 동시에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는 벌써부터 팬미팅 제안이 들어오고 있어 새로운 '월드돌' 탄생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틴탑의 지난 주말 지상파 첫 데뷔 무대에도 해외 팬들이 찾아 관계자들도 의아해 했다는 후문.

트위터를 통해서도 전 세계 팬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는 틴탑 멤버들은 "첫 방송을 하고 데뷔 하루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부터 해외에서도 팬들이 있다는 게 놀랍고 신기하다"며 "앞으로 계속 발전하는 무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첫 타이틀곡 '박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틴탑은 오는 9월 美MTV를 통해 데뷔 전 과정이 공개할 예정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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