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M의 이번 결정은 유럽지역의 지속적인 경제위기와 세계경제의 더블딥 가능성으로 국내외 시장불안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나온 '긍정적' 전망이라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게다가 'AA1(긍정적)' 전망은 말레이시아 신용평가사로부터 국내 민간기업이 받은 신용등급 중 가장 높아 향후 최고 신용등급으로 상향될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는 S&P 등급전망 상향(BBB 부정적→안정적)을 받은데 이어, 3월에는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중 최초로 한국신용정보평가 'AA+' 등급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 신용평가기관의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양한 자금조달 채널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신용등급 전망상향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중요한 자금조달 시장인 말레이시아에서의 위상강화 및 조달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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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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