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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골프, 브리티시오픈 라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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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제일모직 골프웨어 브랜드 빈폴골프는 PGA 메이저대회 가운데 하나인 영국 디 오픈 챔피언십과 제휴한 디 오픈 라인을 6일 새로 선보였다.

새 라인은 총 52가지 스타일로 구성됐으며 티타늄, 파워실드 등 고기능성 첨단소재를 사용했다. 티타늄 코팅소재 바람막이는 열전도율이 낮아 보온효과가 뛰어나고 운동 시 땀을 바로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기능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측 설명. 파워실드 역시 방풍, 발수, 보온 기능이 뛰어나 기존 아웃도어 소재로 자주 쓰였다.
과감한 그래픽을 사용한 점이나 입체패턴을 사용해 스윙 시 활동성을 높인 점, 소매나 기장을 개인별로 조정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티셔츠 목깃 뒤쪽에는 다른 소재를 덧대고 디 오픈 로고를 프린트해 깃을 세웠을 때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스윙을 편하게 하기 위해 겨드랑이 부분에 스트레치 소재를 덧대고 어깨는 라글란 패턴으로 처리했다. 이 패턴은 어깨를 따로 달지 않고 깃에서 소매로 바로 이어지게 처리한 디자인이다. 가격은 반팔셔츠가 16만원대, 바지는 19만원대, 바람막이는 34만원대, 모자와 장갑은 각각 5만원, 6만원대다.

정현정 빈폴골프 디자인실장은 "여성은 각 제품들을 겹쳐 입어 스포티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하거나 스커트와 레깅스를 매치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며 "남성은 기본 색상 터틀과 피케셔츠를 겹쳐 입고 슬림한 팬츠를 입으면 클래식한 연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50주년을 맞는 디 오픈 챔피언십은 세계 최고 PGA 메이저대회로 꼽힌다. 브리티시 오픈으로도 불리며 영국인들은 이 대회를 세상에 단 하나뿐인 대회라는 의미에서 디 오픈으로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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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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