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뮤지컬 '피맛골 연가'에 출연하는 조정은이 연출가 유희성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조정은은 2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뮤지컬 '피맛골 연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제가 처음 출연한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연출을 맡았던 유희성 선생님과 이번 작품을 함께 하게 됐다"며 "그 때 연출님한테 큰 은혜를 입어 계속 배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며 겸손해했다.
작품에서 홍랑 역할을 맡은 조정은은 "아직까지 캐릭터를 잡지는 못했다. 연출가, 작가, 작곡가, 안무가 등이 생각하는 '홍랑'의 이미지가 있을 것 같다. 저는 이분들이 생각하는 이미지에 저만의 캐릭터를 접목시켜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정은 양희경 박은태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피맛골 연가'는 오는 9월 4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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