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켐텍은 전일 대비 2.93%(2900원) 오른 10만1900원에 거래되며 상장 이래 최초로 10만원대를 넘어섰다.
주가 수준과 관련 김미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존 사업부문과 함께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화학 산업 등 신규 사업 부문에서의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장기 성장 가치를 고려할 때 현 주가는 성장성이 다소 배제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포스코 효과도 긍정적 재료다. 하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조강생산량이 지난해 3000만톤에서 오는 2018년께 6000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강생산량 규모가 늘어날수록 관계사인 포스코켐텍도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려 수익성이 향상될 수 있다"고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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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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