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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3일째 속등..PR부메랑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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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시스 초강세..프로그램 올해 최대 순매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3일 연속 속등하면서 222선 위로 치솟았다.

다만 올해 최대 규모의 프로그램 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향후 부메랑이 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프로그램 매수의 배경이 된 베이시스 강세가 개인 매매에 의해 주도됐다는 점에서 변수가 될 가능성은 큰 것으로 판단된다.
14일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35포인트(1.07%) 오른 222.1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0.95포인트 오른 220.75로 거래를 시작했고 초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오전 9시43분에 223.75(고가)까지 올랐다. 이후 상승폭을 다소 줄였지만 222선에서 오래도록 등락한 끝에 거래를 마쳤다.

프로그램이 올해 최대인 5818억원 순매수로 마감됐다. 차익거래가 4397억원, 비차익거래가 142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베이시스의 강세가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의 배경이 됐다. 평균 베이시스는 1.18을 기록해 이론가에 불과 0.02포인트 부족했다.

베이시스를 끌어올린 것은 개인이었다. 현물시장에서 3721억원 순매도한 개인은 선물시장에서는 역으로 3869계약 순매수하면서 베이시스 강세를 이끌었다. 개인의 장중 최대 선물 순매수는 4800계약까지 늘었다.

최근 장중 영향력이 개인 매매의 위력이 여실히 드러난 셈인데 다만 개인이 연속성을 가진 매매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이며 이에 따라 베이시스 강세와 프로그램 매수의 연속성 여부도 불확실한 것으로 판단된다. 개인은 만기 주간이었던 지난 7일 장중 7000계약 이상을 순매수했다가 다음날 장중 최대 7000계약 순매도한 바 있다.

윤선일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개인의 선물 순매수와 관련해 "동시만기 때 매도 롤오버하고 11일 추가 매도에 나섰던 개인의 숏커버 물량으로 보인다"며 "역으로는 매도할 수 있는 여력이 커졌다고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일 베이시스가 1.3일때 신규로 유입된 매수차익거래 물량이 있다면 이들 물량은 베이시스가 0.5 이하로 떨어지면 매물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5계약, 2543계약의 선물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32만6294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833계약 증가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72, 괴리율은 -0.2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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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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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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