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교통카드 단말기 호환칩 설치 착수
경기도는 오는 6월부터 교통카드 전국호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착수해 ‘교통카드 단말기 국가표준 호환칩 설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12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교통카드 전국호환사업 시행 로드맵을 확정해 고시한 이후 첫 번째 사업이다.
버스단말기에 호환칩을 설치하려면 우선 제작한 호환칩에 대해 국가표준 인증을 받아야 한다.
국가표준 호환칩을 만들고 시내·외 버스 및 마을버스 차고지에 찾아가 호환칩을 설치하는 일은 경기버스 교통카드시스템 운영업체인 (주)이비가 담당하고,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경기도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등 2개 기관에서 본 사업의 감독을 맡게 된다.
현재 경기버스는 선불카드 6종, 후불카드 10종 등이 호환 사용되고 있으며, 2010년 3월 기준 이용건수는 하루 평균 440만건, 카드 이용률은 90.7%에 달한다.
한편 경기도는 고양시와 함께 교통카드 전국호환 시범사업으로, 하이패스카드와 선·후불 교통카드까지 요금결제가 가능한 공영주차장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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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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