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호림 대표 "카스라이트는 미래를 위한 투자제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오비맥주(대표 이호림)가 빙점 숙성공법을 통해 맛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칼로리를 일반 맥주보다 33% 줄인 라이트 맥주 '카스 라이트'(사진)를 국내 최초로 18일 내놨다.

이호림 오비맥주 대표는 이날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체된 국내 맥주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에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제품은 오비맥주 임직원들의 노력과 수고가 배어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카스 라이트는 제품 출시에 앞서 국내 맥주 소비자의 라이프사이클을 철저히 연구하고, 글로벌 맥주 트랜드까지 검토한 뒤 숱한 시행착오와 노력 끝에 내놓는 제품"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 대표에 따르면 현재 세계 맥주시장은 맛은 있으면서 칼로리는 쪽 뺀 저칼로리형 라이트 맥주가 대세라는 것.

이 대표는 "미국에서는 라이트맥주가 전체의 51.1%를 차지하고 있고, 일본 역시 맥주 음용자의 45%가 1주일에 1회이상 라이트 맥주를 마신다"며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맥주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신제품의 이름에 카스를 집어넣은 것과 관련해서는 "카스가 갖고 있는 소비자와의 약속, 신뢰를 지켜나가고, 나아가 카스가 1등 브랜드로서의 성장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만큼 카스에 라이트를 붙여서 제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이번 제품에 국내 최초로 전통 맥주공법인 '빙점숙성'을 채택했다. 빙점숙성은 맥주를 영하 4도에서 얼려, 결정을 만든 뒤 이를 숙성해 잔 맛을 제거하고 깔끔한 맛을 내도록 하는 공법으로 오비맥주의 77년 전통 노하우다.

카스 라이트는 또 3단 호핑 공법을 적용해 서로 다른 3종류의 호프(맥주의 원료)를 3단계로 나눠 투입함으로 호풍부한 맥주의 맛과 향을 유지하도록 고려했다.

이 대표는 "카스 라이트는 단순히 틈새시장을 겨냥한 니치제품이 아니다"며 "오비맥주의 자부심과 기술력으로 빚어낸 미래를 위한 투자 제품으로 국내 맥주시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