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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몽골 사막 방지사업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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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젊음의 맥주 카스를 판매하는 오비맥주가 몽골지역 사막화 방지 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오비맥주는 지난 1일 NGO(비정부기구)단체인 푸른 아시아와 함께 몽골 환경보호 사업의 첫 단계로 '몽골 희망의 숲' 조성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몽골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오비맥주의 주력제품인 '카스'의 판매금액중 1%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모아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타워 아이막 에르덴솜에 15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이날 발대식에는 몽골 국립대 학생들과 몽골정부, 몽골의 국교라 할 수 있는 라마교 수도승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몽골의 사막화와 황사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힘을 모으고 조림행사를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오비맥주 해외사업본부장 백우현 상무는 몽골의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몽골의 환경보호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몽골의 미래를 짊어질 대학생들이 동북아시아 황사 발생량의 50 %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자국의 '사막화'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 황량한 사막이 푸른 숲으로 탈바꿈되기를 희망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현재 몽골은 국토의 절반이 사막이고 90% 영역에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강과 호수가 고갈되는 등 사막화가 급속도로 가속화돼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하와이, 알래스카 북쪽 해안까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몽골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올해 총 4회에 걸쳐 650명이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인원을 1000명으로 늘려 해마다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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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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