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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미결제 사상최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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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싸움 치열..밀린다 vs 강세관성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채선물 미결제량이 사상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장이 밀릴것이라고 보는 세력과 최근 강세관성에 따라 상승을 예측하는 쪽이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4일 오후 2시54분 현재 채권선물시장에서 선물미결제량이 22만7546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22만7570계약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종가기준 사상최고치였던 지난달 29일 22만3562계약을 넘어서는 것이다.
같은시간 6월만기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3틱 하락한 111.23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153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연기금과 투신도 각각 325계약과 283계약 순매수세다. 반면 보험이 1759을 순매도중이다.

정성민 유진선물 애널리스트는 “아주 팽팽한 레벨대 인 것 같다. 호주 금리인상 재료가 나오면서 미결제가 더 늘고 있다. 딱히 다른 이유보다는 뷰가 정말 팽팽하기 때문이다. 특히 111.20대가 더 그래보인다”며 “아무래도 심리적 요인이 강해보인다. 밀릴것이라 보는쪽과 강세관성에 매수를 계속하는 쪽이 철저히 부딪히고 있다”고 전했다.

전성웅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도 “최근 박스권에서 벗어나면서 방향성에 대한 베팅이 서서히 시작되고 있기 때문이다. 레벨부담으로 선물 가격 상승폭이 제한될 것 같은데 아직은 다시 박스권으로 복귀할 정도의 장세는 아니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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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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