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 총리는 국무회의가 끝나자마자 차에 몸을 싣고 인천을 향했다. 빈소에서 헌화와 분향을 한 뒤 희생선원 9명의 영정에 일일이 보국포장을 추서했다.
그는 조문록에 '아름다운 영웅들 금양호 선원 여러분, 평화의 땅에서 명복을 누리소서'라고 적고 고인들을 애도했다.
이원상 실종자가족대책위원장 등 유족 대표와의 자리에서는 "(실종자 선원 예우 문제 등)매사를 매끄럽게 처리했어야 했는데 혼선을 빚어서 너무 미안하다"고 거듭 강조하고 "고인들이 하늘에 가서 편히 잠들어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명복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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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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