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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프린세스' 마혜리, 친아버지 심문해야할 위기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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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 검사 마혜리(김소연 분)이 아버지를 심문할 처지에 놓이며 검사로서의 최대 위기에 빠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 달 29일 부실아파트를 둘러싼 사건을 수사하다가 피의자 고만철(선우재덕 분)이 "명의를 빌려달라고 요구한 사람이 마상태"라고 말하자 당황해 했다.
오는 5일 11회 방송분에서 혜리는 이를 아버지 마상태에게 묻다가 민철과 아버지가 고향 친구임을 알게 되고 어느덧 검사 딸이 피의자 아버지를 신문할 최대위기에 봉착하게 됐다. 더구나 혜리는 자신을 검사로 만드는데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사람이 아버지라는 걸 알기 때문에 그 충격은 더하다.

한편, 혜리는 이와 중에 자신이 어려울 때 도와줬던 변호가 서인우(박시후 분)가 왠지 이전 사건들과는 달리 이번에는 살갑게 대하지 않자 더욱 힘겨워하는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다.

‘검사 프린세스’의 제작진은 “고만철의 발언을 시작으로 이제부터 그동안 궁금증을 자아냈던 ‘검사 프린세스’ 속의 미스터리가 차츰씩 풀릴 예정”이라며 “서인우 변호사의 숨겨진 과거가 공개될지, 그리고 혜리가 아버지를 둘러싼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지 지켜보면 정말 흥미로울 것”이라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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