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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파 3인방' 맥과이어-포트먼-질렌할, '브라더스'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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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토비 맥과이어, 나탈리 포트먼, 제이크 질렌할 등 할리우드의 젊은 연기파 배우 3인방이 영화 '브라더스'에서 뭉쳤다.

'브라더스'는 죽은 줄로만 알았다가 돌아온 형(토비 맥과이어 분), 그 사이 서로를 인정하게 된 동생(제이크 질렌할 분)과 형의 부인(나탈리 포트먼 분), 잃어버린 시간 동안 변해버린 그들의 관계에서 비롯된 의심과 깊은 비밀을 다룬 영화다.
'나의 왼발' '아버지의 이름으로' 등 전작에서 가족에 대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 짐 셰리던 감독의 작품답게 '브라더스'는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 3인방의 열연을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브라더스'를 통해 두 남자 사이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친 나탈리 포트먼은 시나리오를 처음 받고 굉장한 감동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까지 다뤘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다고 전하며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그 깊이를 전했다.

이 영화를 통해 강렬한 눈빛 연기를 선보인 '스파이더맨'의 토비 맥과이어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겉으로는 이상적이지만 내면의 아픔을 지닌 인물”이라고 소개하는 한편 “현실의 문제에 대해 논하고 있는 작품”이라는 말로 '브라더스'를 소개했다.
미묘한 감정 변화를 절제된 연기력으로 표현한 제이크 질렌할은 “캐릭터의 훌륭한 내면묘사가 인상적”이었다고 시나리오에 대한 감상을 전하며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사랑 받고 인정 받고 싶어하는 모습이 자신과 비슷하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한편 주조연 배우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브라더스'는 5일 개봉한다.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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