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장 초반 매수세..대형주도 일단 반등
지난 밤 뉴욕증시가 ISM 제조업지수 등 경제지표 개선을 호재로 삼으며 1% 이상 급등하자 국내증시 역시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된 모습이다.
수급적으로도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현ㆍ선물 매수에 나서며 전날과는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4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67포인트(-0.62%) 내린 1731.88을 기록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의 매물이 공격적으로 출회되면서 차익 매물을 유도, 35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0.48%)과 통신업(-0.30%)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기계(2.43%)와 운수장비(1.40%), 증권(1.17%), 전기전자(0.92%)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9000원(1.09%) 오른 83만8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72%), 현대차(2.60%), 현대모비스(1.38%), LG전자(0.84%) 등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신한지주(-0.11%)와 KB금융(-0.55%), 현대중공업(-0.20%)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02포인트(0.97%) 오른 524.80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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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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