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 상장사들의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이 자회사들의 선전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실적 기준 코스닥 상장사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 54조5654억원을 기록해 2008년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결기준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고, 연결 전 영업이익 대비 51.82%나 많았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연결전 순이익 대비 4.66% 늘어났다.
반면 자산총계는 2조7000억원 이상 증가했고 부채총계는 6500억원 이상 감소해 부채비율이 24.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그는 "매출전후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 보다 순이익 증가율이 낮았던 것은 부채비율이 24% 이상 감소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재무안정성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결과"아고 덧붙였다.
한편 연결기준 재무제표는 외감법시행령에 따라 지배회사와 지분율 50%를 초과하거나 지분율 30%를 초과하면서 최대주주인 종속회사를 포함해 제출하도록 강제돼 있다.
이번에 발표된 연결재무제표 분석 결과는 대상법인 319개사 중 관리종목, 감사의견비적정, 지주회사 등 76개사를 제외한 243개사를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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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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