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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에 맞먹는 분양단지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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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판교신도시, 별내지구 등 수도권 인기 택지지구 연내 분양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광교, 판교신도시 등 수도권 인기 택지지구가 연내 대거 분양에 나선다. 이들 지역의 입지조건이 우수한 만큼 보금자리주택에 입성하지 못한 수도권 청약자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광교, 판교= 2기 신도시의 최대 관심지역
오는 6일에는 대림산업이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A7블록에 129~245㎡ 1970가구 청약을 실시한다.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돼 청약예금 가입자들만 청약할 수 있다. 지역우선공급비율이 적용돼 지역(30%), 광역자치(20%)로 경기도 거주자의 당첨확률이 높아졌다.

A7블록은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이 2015년 개통 예정에 있고 중심상업지구가 인근에 위치해 생활환경이 편리하다. 43번국도 및 영동고속도로 등의 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분양가는 3.3㎡당 1343만~1421만원(펜트하우스 제외)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에 분양한 광교래미안(1267만~1480원)과 비슷한 수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계약일로부터 3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6월에는 호반건설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 C1-1블록에 178가구의 주상복합을 분양할 예정이다. 신분당선 판교역이 2011년 개통예정으로,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와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별내지구= 경춘선 복선전철로 교통환경 개선

지난해 9월 첫 분양에 나선 별내지구는 당시 전 타입 마감의 좋은 성적을 보였다. 그동안은 중대형 위주로 공급됐으나 올해는 중소형 아파트와 공공분양 물량도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7일 한화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A-19블록에 111~112㎡ 729가구(이주대책 철거민 가구수 포함)중 617가구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아파트로만 구성된다.

A-19블록은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2011년 개통 예정)과 상업지구를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해 입지여건이 좋다. 특히 서울 노원구와 맞닿아 강북권으로 접근성이 수월하다. 분양가는 3.3㎡당 1090만원에 책정됐으며, 그린벨트 해제지역에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7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6월에는 동익건설(A14,15블록)과 우미건설(A3-2, 18블록)이 각각 126~149㎡ 740가구, 111~149㎡ 129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A14, 15블록은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인터체인지가 차량 5분거리에 있어 서울 강동구, 경기 구리시 등 인접 지역으로 진입이 원활하다. 공원부지도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해 주거 녹지율이 높다.

A-18블록은 2011년 개통 예정인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을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퇴계원 인터체인지와도 인접해 경기 구리시, 하남시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안양 관양지구, 의왕 포일지구= 강남 접근성 뛰어나

관양지구 (58만5000㎡)는 66만㎡규모미만 택지지구이기 때문에 안양시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된다. 안양시 청약저축 가입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7월에 LH가 경기 안양시 관양지구 B-1블록에 97~111㎡ 1042가구를 분양한다. B-1블록은 지구 중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하며, 뒤에는 관악산이 펼쳐져 있다. 특히 평촌신도시와 과천 사이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관양지구 인근에 위치한 의왕시 포일2지구도 11월에 분양 예정이다. C-1블록은 B-1블록과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며, 안양시와 과천시가 위치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주택타입은 123~164㎡로 예정돼 있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과천~의왕간 고속도로를 차로 3분내면 진입이 가능해 주변지역 이동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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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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