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포스코, ‘소통·시너지’ 활동 확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가 사내 소통 및 그룹사간 시너지 확산을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3일 회사측에 따르면 포스코 사내 각 부서는 매일 아침 ‘비주얼플래닝(VP)’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비주얼 플래닝은 임직원들의 업무 계획과 실천현황 등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된 장소에 게시하는 것을 말한다. 업무를 드러내 보여줌으로써 조직원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업무에서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가치 있는 일을 우선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각 부서별로 특화시킨 형태로 이뤄지는 포스코 VP활동은 업무적이거나 개인적인 사항까지도 오픈된다.
또한 사내 인트라넷에 개설된 아이디어 제안방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제에 대해 직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직접 얼굴을 보며 하는 토론은 아니지만 내가 쓴 글에 누군가 답변을 하고 또 글을 쓰며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픈커뮤니케이션협의회는 포스코의 신뢰지수를 글로벌 기업 수준으로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CEO와 직원간의 소통은 물론 신뢰소통 문화 정착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포스코 패밀리 전체로 확산시키는 활동을 진행중이다.

이를 위해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직원들에게 직접 동영상 편지를 보내고 매달 한 번씩 열린대화도 하며 아침식사도 같이 하고 있다.
오픈커뮤니케이션협의회는 부서별로 오픈커뮤니케이션 퍼실리테이터를 활용한 자율실천 프로그램 운영과 리더 계층에 오픈 마인드 교육도 진행하고 특히 모든 출자사까지 신뢰소통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순기 오픈커뮤니케이션사무국장은 “조직이나 정책의 신뢰 구축을 위해 정책의 제계정 프로세스를 검토한다든지 또한 가장 중요한 리더들의 신뢰소통역량을 좀더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도 발표하면서 구체적인 추진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스코는 또한 이달부터 신뢰소통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글로벌 워크 플레이스 전략 동아리도 운영한다.

한편 포스코는 총 3400만원의 상금을 내걸고 시너지 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공모는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외 그룹사를 대상으로 포스코그룹의 자원 공유나 시장 지배력 확대 등 기업가치를 높이고 내부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면누구나 제출할 수 있다.

개인부문과 단체부문으로 나눠 포상하게 되며 포스코웨이 사이트의 포스코그룹 시너지 발굴대회 코너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채명석 기자 oricm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명석 기자 oricms@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고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 찾아 10만원 벌었다"… 소셜미디어 대란 일으킨 이 챌린지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