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부품 DOF, 독보적 기술 자신"
창사 10년 여년 만에 코스닥 상장사의 반열에 오른 케이엔더블유는 TV시장이 급변하면서 외형성장을 거듭해 가고 있다. TV 디자인이 진화해가면서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 온 케이엔더블유로 대형 가전사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덕분이다. 올해 매출액 100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이 케이엔더블유의 목표다.
지금은 매출처 및 적용분야가 한정적이지만 앞으로는 냉장고, 에어컨 등 생활가전으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오 대표는 "에어컨과 냉장고 분야에 인쇄 기술을 적용, 매출이 이미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여러 회사들과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략적인 양산 일정이 나와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매출 구조의 다변화를 통해 회사의 기반을 튼튼히 해가겠다는 포부다. 지금은 삼성SDI의 PDP생산라인에만 공급하는 블랭킷(Blanket)을 반도체·LCD 쪽으로 응용하는 방안도 꾸준히 모색 중이다.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고 대외 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코스닥상장을 결정했다는 오 대표는 "회사 규모를 더욱 키우기 위해서 상장을 해야 할 시점에 왔다고 판단했다"며 "상장 이후 국내 해외 업체들과의 협력 및 기술 개발에 더 많은 기회가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엔더블유의 최대주주는 오원석 대표로 22.7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미국계 투자자인 아피스캐피탈(Apis Capital)이 최근 10.08%까지 보유 지분을 늘렸다. 아시아 지역 스몰캡에 중장기투자를 하는 아피스캐피탈은 지난 3월 한국에 들어와 케이엔더블유를 방문한 뒤 지분을 기존 6.15%에서 10.08%까지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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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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