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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 "올해 매출 1200억, 영업익 100억 돌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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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스마트폰, 3D TV 보급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부품인 FPCB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비에이치가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실적을 올린다는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비에이치는 올해 매출 1255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도 100억원을 돌파해 쾌속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비에이치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업체다. 국내 FPCB 사업분야는 휴대폰 매출이 9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LCD, LED TV 등에서도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LG, 삼성, KT-TECH 등 다양한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비에이치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글로벌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를 통해 FPCB를 공급하면서 매출이 많이 늘었다.

비에이치 최대주주이자 창업자로 있다가 지난달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경환 회장은 "올해는 인천 부평공장에 이어 중국공장 생산라인 자동화로 생산능력과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생산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며 "또 신규사업으로 추진해 온 세라믹 부품 및 터치스크린 모듈이 올해 본격적인 제품양산에 들어가 신사업 매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회사 외형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중국 산둥성 공장에 올해 30억~40억원을 투자해 생산능력과 고부가가치 제품 늘릴 방침이다. 지난해 5월부터 흑자로 돌아선 중국공장은 현재 풀 가동되고 있는 상황.

그는 "지난해 122억원 매출을 올렸던 중국공장은 올해 매출 3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자회사 비에이치세미콘을 통한 신규사업 세라믹 부품 분야에서는 올해 약 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자회사 비에이치디스플레이도 올해부터는 터치스크린 모듈 양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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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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