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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시즌 중소형주를 사야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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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맞아 4월 말과 5월에 기대감이 가장 높게 형성되는 중소형주 매매전략을 짜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신중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상반기 및 2·4분기 실적개선에 대비한 전략은 4월 후반부로 갈수록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중소형주는 5월이 특히 좋다"고 밝혔다. 과거 평균적으로 중소형주의 상대수익률이 5월에 더욱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
그는 "5월의 중소형주 평균 상대수익률은 대형주대비 1.63%p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연간으로 2월에 이어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통상 실적시즌 초반에는 삼성전자의 실적가이던스 발표를 비롯하여 대형주들이 실적발표의 포문을 열며 상대적으로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4월 중순~5월 초에는 중소형주의 실적발표가 몰려있어 상대수익률 회복이 가능하다가"고 분석했다.

그는 또 "중소형주 실적 및 주가의 계절성과 함께 2·4분기에 실적컨센서스가 상향조정되는 경향이 강했다는 점에서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우호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며 "4월 4주차를 앞두고 유망 중소형주의 발굴과 길목지키기가 더욱 필요해지는 시점이다"고 조언했다.

이번 실적시즌 동안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주에는 한진 고영 SKC 루멘스 이녹스 쉘라인 SIMPAC 에이테크솔루션 동양기전 미래나노텍 등이 꼽혔다.
신 애널리스트는 "종목선정의 첫번째 기준은 이익증가율"이라며 "중소형주 투자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성장성이라는 점도 있지만, 주도업종에 대한 공격적인 외국인 매수의 원인이 결국은 이익증가율에 있었고, 이익증가율 중심의 종목선정이 주가 상승과 수급의안정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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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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