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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케임브리지대서 '봉춤' 강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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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 술집 등에서 댄서가 장대를 붙잡고 추는 이른바 ‘봉춤’(pole dancing) 강좌가 등장해 화제.

11일(현지시간)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케임브리지대 최대 학생회 조직인 '케임브리지 유니언 소사이어티'(CUS)는 봉춤 강좌를 개설했다고 최근 확인했다.
학생들이 춤을 배우는 장소는 CUS 건물의 블루 룸. 이곳은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데스먼드 투투 전 대주교 등 존경 받는 정치인들의 토론장으로 쓰였던 유서 깊은 장소이기도 하다.

봉춤 개인 교습 강좌를 처음 제안한 것은 학생회 측으로 교습료는 시간당 2파운드(약 3500원).

첫 강의는 오는 25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봉춤 경험 여부는 필요 없지만 여학생에 국한된 강좌라고.
강좌를 총괄하게 된 후안 데 프란시스코는 “봉춤 강좌가 논란을 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는 체력 단련을 위한 것이지 여기에 성적인 목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봉춤이 학생들의 시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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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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