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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아세안 진출기업 현지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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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인도네시아 관세당국과 합동 FTA 설명회 및 관세청장회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관세청이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지역 진출기업에 대한 현지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관세청은 9일 윤영선 청장이 캄보디아(프놈펜, 5일), 인도네시아(자카르타, 9일)에서 우리기업들과 현지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FTA(자유무역협정) 설명회를 여는 등 현지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재정부장관과 관세청장, 인도네시아 관세청장과 무역부 차관을 만나 우리기업 및 바이어들의 애로점을 전하며 관심을 갖고 풀어줄 것을 주문했다.

두 차례에 걸친 한-아세안 FTA설명회엔 정보부족으로 FTA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현지의 우리기업과 바이어 250개 업체(인도네시아 200명, 캄보디아 50명)가 참석했다.

관세청은 FTA 관세인하효과가 큰 수출?입 품목을 제시하고 ▲실제 원산지결정사례 ▲원산지증명서 관련 유의사항 ▲FTA 비즈니스모델 등 구체적 FTA 활용전략을 설명, 참석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캄보디아·인도네시아 세관당국자가 FTA설명회에 직접 나와 현지 FTA통관절차, 원산지증명서 발급절차 등을 설명했다. 이들은 우리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답했다.

또 두 나라 관세청, 현지 대사관, 한국기업인 단체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연 2회 정기적으로 열 것도 합의, 현지 우리기업과 상대국 세관이 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편 윤 청장은 8일 자카르타에 있는 봉제업체 등 20여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지의 불합리한 통관관행 등 애로점을 듣고 해결을 약속했다.

특히 한-인도네시아 관세청장면담은 물론 오는 27~30일 서울서 열리는 WCO(세계관세기구)아태지역 관세청장회의(33개국 참여)를 활용, 상대국 청장에게 적극적인 해결을 요청할 예정이다.

윤 청장은 “우리나라가 한해 두 번 하는 아세안세관공무원 초청교육을 더 늘려 현지세관공무원들이 우리나라 및 우리기업에 좋은 인식을 갖게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관세청장, 무역부 차관을 찾아 FTA 활용도 높이기와 기업 통관애로 해소를 위해 두 나라간 세관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관세청은 인구 5억3000만명, GDP(국내총생산) 1조3000억원 규모의 단일시장인 아세안과의 교역을 늘리기 위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과의 공동 FTA설명회 등 세관협력관계를 튼실히 하고 현지진출 우리기업에 대한 지원체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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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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