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대와 한나라당의 합당이 조건없는 백기투항이라고 반발해온 가칭 '미래연합'은 3일 서울 역삼동 대명빌딩에서 50여명이 모여 창당 발기인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석종현 대표는 "박근혜 대표의 정치철학을 실종한 미래희망연대에선 더 이상 미래도 없고 희망도 없다"면서 "정치인으로서 굴욕적인 굴복자세로 한나라당에 합당하는 것에 반대하며 뜻을 같이하는 당원들이 모여 6.2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2012년 박근혜 전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연합은 석종현 전 쟁책의장을 대표로, 오형석 전 대외협력위원장을 대변인으로 각각 선출했으며 여의도에 곧 사무실을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형석 대변인은 구체적인 창당 및 조직구성은 내주 중으로 윤곽이 들어 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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